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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73%”

등록 2018-01-12 11:24수정 2018-01-12 11:25

<한국갤럽> 1월2주 여론조사
긍정평가는 1%P↑, 부정평가는 3%↓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출입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출입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월2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73%가 긍정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잘하고 있다”는 73%, “잘못하고 있다”는 1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1월1주 조사(2~4일)보다 1%포인트 오르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33명·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개혁·적폐 청산’(9%), ‘외교 잘함’(8%), ‘대북 정책·안보’(5%) 등을 꼽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평가 이유로(175명·자유응답)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1%),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보여주기식 정치’(6%) 등을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6%, 정의당 5%, 국민의당 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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