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월4주 주중 동향 여론조사
“평창올림픽 북 참가 논란 영향"
‘초당적 협력요청’ 대통령 발언 후엔 반등
“평창올림픽 북 참가 논란 영향"
‘초당적 협력요청’ 대통령 발언 후엔 반등
<리얼미터>
◎<리얼미터>여론조사 결과 분석 중(http://www.realmeter.net)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말에 이어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와 북측 현송월 점검단장 관련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22일(월)에는 60.8%(부정평가 34.1%)로 내렸고, 청와대 대변인의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아닌 평화올림픽’ 입장문 발표가 있었던 23일(화)에도 59.9%(부정평가 35.3%)로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지며 조사일 기준 8일 연속 내렸다가, 북한의 2·8건군절 열병식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초당적 평창 협력 요청’ 참모회의 발언 등 청와대가 나흘 연속 ‘평창올림픽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표했던 24일(수)에는 60.3%(부정평가 35.4%)로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집계로는 대구·경북(▼16.0%p, 55.4%→39.4%)과 보수층(▼10.1%p, 38.8%→28.7%), 무당층(▼13.8%p, 50.5%→36.7%)에서 큰 폭으로 내린 가운데, 수도권과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 모든 연령과 정당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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