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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개막식서 “유치 고맙다”, MB “성공했으면”

등록 2018-02-10 15:47수정 2018-02-10 16:24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9일 평창겨울올림픽 리셉션장서 짧은 대화
문재인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 리셉션장에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이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어제 이 전 대통령이 만찬장 테이블에 착석하자 문 대통령이 다가와두 사람이 악수했다고 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먼저 '올림픽을 유치해 이런 훌륭한 잔치를 열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고, 그래서 이 전 대통령도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다. 평창올림픽은 훌륭한 일이니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만난 것은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 때 만난 이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외국의 정상급 인사가 아닌 관계로 리셉션 행사장에 들어갈 때 일반 출입구로 입장했으며, 이후 동선이 겹치는 부분도 없어 두 사람이 아예 조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전 대통령은 애초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불만을 품고 개회식 불참을 검토했으나 막판에 '대승적 결정'이라며 참석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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