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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김정은 방중 공식확인…“28일 오전 북한 귀환”

등록 2018-03-28 09:19수정 2018-03-28 10:00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28일 공식 확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오늘 아침 북한 지역으로 귀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보다 앞서 ‘중국 정부가 곧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발표한다고 우리 정부에 사전 통지해왔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중국 매체와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김 위원장이 25~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및 리용호 외무상 등과 함께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이날 오전 7시께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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