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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친문의원 30여명 ‘부엉이 모임’ 해체

등록 2018-07-05 10:15수정 2018-07-05 16:03

전재수 “지방선거 뒤 3차례 모여
불필요한 오해 낳아…4일 밤 해산”
수리 부엉이 사진. 김진수 기자
수리 부엉이 사진. 김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 ‘친문(재인) 감별사’ 논란을 불렀던 ‘부엉이 모임’이 해체됐다.

이 모임 소속이었던 전재수 의원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해체 소식을 전하며 “경제와 민생 문제를 중요한 화두로 갖고 연구모임으로 전환할지조차도 전당대회 끝난 뒤에 검토하기로 했다. 밥 먹는 모임이기 때문에 해산도 쉽다”고 밝혔다.

‘부엉이 모임’은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문재인 당대표 시절 주요 당직자들과 영입 인사 등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이다. 약 30명이 속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엉이 모임’은 지방선거 뒤 3차례 모였다고 한다. 전 의원은 “지방선거 끝나고 앞으로 남은 우리 당의 중요한 이벤트가 전당대회 아니겠냐”며 “전당대회에 대해서 참석한 사람들이 다들 자기 의견들을 한마디씩 했던 것이고, 이게 기사화되면서 그동안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 전당대회 하는 시기와 맞물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불필요한 오해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친박, 비박, 진박, 뼈박, 이런 계파 모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부엉이 모임은) 권력과 패권 추구집단이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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