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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의당 지지율 16%…또 최고치 경신

등록 2018-08-10 11:02수정 2018-08-10 19:27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운데).  신소영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운데). 신소영 기자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8월 둘째 주(7~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16%를 기록해 창당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13%, 30대 17%, 40대 19%, 50대 21%, 60대 이상 13%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19%, 블루칼라 20%, 화이트칼라 19%, 가정주부 11%, 학생 11%, 무직·은퇴·기타 15%였다.

정의당은 최근 들어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보에 앞장서면서 지지율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지난달 23일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을 겪으면서 노 전 의원과 정의당의 활동이 재조명되며 당원 가입이 증가하고 지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지난주와 같은 11%, 5%였다. 무당층 역시 지난주와 같은 2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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