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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2.9% … 5주 연속 내림새

등록 2018-09-06 10:23수정 2018-09-13 10:16

리얼미터 조사,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41%
민주당 39.6% 한국당 18.1% 정의당 10.6% 바른미래 7.7%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동네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동네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9월 첫째 주 주중 집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2.9%로 집계됐다. 5주째 내림세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성인 15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3%포인트 내린 52.9%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41%였다. 8월 첫째 주 63.2%에서 5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는 “정치권과 언론 일부를 중심으로 경제악화와 경제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공세가 장기화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속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떨어진 39.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8.1%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떨어졌고, 정의당은 1.2%포인트 하락한 10.6%로, 5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은 7.7%(+1.1%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9%(+0.1%포인트)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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