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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취직은 언제? 결혼은? ‘안 묻기 운동본부’ 정의당 지부

등록 2018-09-21 18:24수정 2018-09-21 20:45

‘성평등 명절’ 위한 정의당의 4가지 제안
독박 상차림 NO…‘취·결·출’ 묻지도 말자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정의당이 21일 추석을 맞아 성평등 명절을 위한 네 가지 ‘실천적 제안’을 내놨다. 정의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인숙)는 논평에서 “날씨만큼 뜨거웠던 미투는 최근 스쿨미투까지, 끊임없이 우리 사회 비뚤어진 성인식과 성차별적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며 “이번 추석은 성차별 없고 성평등한 명절을 위해 아래 네 가지 실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이 내놓은 제안은 다음과 같다.

① 여성 독박 명절 상차림과 여성 배제 차례 문화 대신에 남녀 모두 평등한 준비, 참여를 제안합니다.

② 취·결·출(취직은 언제하냐? 결혼은 언제 하냐? 출산은 언제하냐?) 묻지 말고 서로 기 살리는 명절을 제안합니다.

③ 남녀의 역할을 고정적으로 구별하는 성차별적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모두 사람으로 존중하는 언어 사용을 제안합니다.

④ 요즘 화제가 되는 미투에 대하여 혐오와 통념을 배제하고 성평등한 밥상머리 대화를 제안합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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