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10월 첫째 주 국정 지지도가 6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1~2일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조사(무선 80%, 유선 20%)해 4일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10월 첫째 주 주중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4.6%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도 29.9%로 0.4%포인트 떨어졌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2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지만, 대구·경북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 일련의 방미 평화외교에 의한 급등세 직후에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 효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6%(+0.7%포인트), 자유한국당은 19.3%(+2.3%포인트), 정의당 7.8%(-2.4%포인트), 바른미래당 6%(+0.3%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5%(+0.8%포인트), 무당층 15.5%(+0.1%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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