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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62%로 소폭 하락

등록 2018-10-19 10:59수정 2018-10-19 11:04

갤럽 조사,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
‘북한과의 관계 개선’ 긍정평가 이유 1위
부정평가는 ‘경제 문제 해결 부족’ 때문
민주 45%, 한국 13%, 정의당 9%, 바른미래 5%
갤럽 홈페이지 갈무리
갤럽 홈페이지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며 62%를 기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10월 셋째 주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62%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27%로, 2%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10%였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가 74%로 가장 높았고, 20·30대 71%, 50대 58%, 60대 이상 45% 순이었다.

긍정평가 이유(622명, 자유응답)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33%), ‘외교 잘함’(15%), ‘대북·안보 정책’(13%) 순이었고, 부정평가 이유(273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2%포인트), 자유한국당 13%(+2%포인트), 정의당 9%(-1%포인트), 바른미래당 5%(-3%포인트),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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