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8.5%…20대 남성 29.4% ‘최저’

등록 2018-12-17 10:26수정 2018-12-17 10:45

리얼미터 조사
국정수행지지율 48.5%로 1%p 하락
부정평가 46.8%와 오차범위 내 근접

20대에서 지지율 성별 격차 가장 커
긍정평가 여성 63.5% 남성 29.4%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 안경테 제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 안경테 제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린 48.5%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다시 내림세로 접어들며 부정평가와의 격차가 1.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근접했다.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46.8%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이번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성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20대다. 20대 남성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별 남녀 중 가장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64.1%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20대 여성의 경우 긍정평가가 63.5%로 모든 연령별 남녀 중 가장 높았다. 20대 여성 다음으로 긍정평가가 높은 연령별 남녀 계층을 보면 40대 여성(61.2%), 40대 남성(60.4%)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20대 중에서 남성은 더는 핵심 지지층이 아니며 현재는 오히려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 세대에서 성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37.0%, 자유한국당 24.1%, 정의당 8.7%, 바른미래당 7.0%, 민주평화당 2.3% 순이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으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0.2%포인트와 1.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