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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홍준표 싱크탱크 참여

등록 2018-12-25 16:45수정 2018-12-26 00:56

‘프리덤코리아포럼’ 26일 창립식 및 정책토크쇼
발기인 강연재·고영주·한상대 등 520명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 화면 갈무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 화면 갈무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이 26일 창립한다. 프리덤코리아포럼은 “자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및 정책브레인 역할을 할 전문가집단”이라고 소개했다.

‘프리덤코리아포럼’은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26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 및 정책토크쇼를 연다고 밝혔다.

발기인으로는 홍준표 전 대표를 포함해 홍 전 대표 체제에서 함께 활동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발기인이자 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홍 전 대표 법무특보를 지냈고 최근 ‘문재인 정부 저격’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하는 강연재 변호사, 홍 전 대표 통일외교특보를 지낸 제성호 중앙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 외에도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총장을 지낸 한상대 변호사 등 학계·법조계·의료계·문화예술계·언론 등에서 총 520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창립식에서는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이게 경제냐?’를 주제로 강연하고, 청년 3인이 토론하는 정책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덤코리아포럼은 “문재인 정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첨병이 되겠다”는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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