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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권 향한 2006년 새해 첫걸음 ‘총총총’

등록 2006-01-01 19:53수정 2006-01-01 19:54

이명박 시장 집 1500명 문전성시…이회창씨 “사학법 투쟁 잘한다”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은 ‘대망’ 속에서 다양한 일정으로 병술년 새해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사표가 수리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첫 아침을 각각 산과 바다에서 맞았다. 정 전 장관은 새해 아침 일찍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해 인사를 한 뒤, 오후엔 가족들과 서울 인근 산에 올랐다. 정 전 장관 쪽은 애초 서울 청계산에서 지지자들과 공개 산행을 기획했으나, 함께 가겠다는 이들이 2천명을 넘어서자 비공개 산행으로 바꿨다.

바다를 선택한 김 전 장관은 포항의 호미곶에서 인파들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그는 지지자들 앞에서 “경제를 빨리 활성화시켜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어 포항제철을 방문했는데, 이 역시 경제를 중시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변 인사들은 전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오전 국립 현충원 참배와 당 신년인사회 등 공식 일정에만 참석한 뒤 외부와 접촉을 삼갔다. 박 대표는 서울 삼성동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립학교법 무효화 투쟁 등 새해 초 당의 진로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달리 이명박 서울시장은 당 공식행사 뒤 서울 혜화동 공관을 열어, 각계각층 방문객을 맞았다. 공관에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당직자 등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 특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대학생 등 1500여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당 행사에 참석한 뒤 전직 대통령 등 원로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날을 보냈으며, 고건 전 국무총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집을 방문했다.

한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정계은퇴 이후 처음으로 서울 서빙고동 자택에서 이명박 시장, 손학규 지사 등 1천여명의 방문객을 공개적으로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총재는 기자들에게 “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반대 원외투쟁은 야당으로서 잘 하는 것”이라고 정치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또 “나라의 기본이 흔들리는 데 대해 염려하는 국민과 같은 심정으로,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박용현 이태희 기자 pi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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