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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세균 “3단계, 심사숙고 거듭…방역수칙 위반 제재 강화”

등록 2020-12-15 09:50수정 2020-12-15 10:27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공공부문부터 제대로 실천” 강조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대다수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시는 반면에, 일부에서는 방심과 무책임으로 맹렬한 코로나 확산세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때를 놓치면 안 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며 “모두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하는 3단계로 가기 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사회적 실천력을 높여야 하겠다. 공공부문부터 제대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부문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한테 △연말까지 1/3 이상 재택근무 △기관장 책임 아래 회식·모임 금지 △일터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엄격히 실천해달라고 정 총리는 요청했다.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수칙 위반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협의해 합동 점검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달라”고 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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