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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 총리 “또 다른 백신 추가 구입, 상당한 진전 있었다”

등록 2021-01-12 10:39수정 2021-01-12 11:05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코로나 확산세 주춤하지만 방심 경계해야
재확산 늪 빠질 것인가…이번주 결정될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며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1주 동안 발생한 집단감염이 바로 전주에 비해 4분의 1 이하로 줄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오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도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에서도 섣부른 방역완화 조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달새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이라며 “K-방역이 똑같은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백신 도입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미 정부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5600만명분 도입 계약을 마친 상태이지만 이들 백신의 효과, 안전성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라 보완책을 미리 마련해두겠다는 뜻이다. 정 총리는 “최근에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 추가 도입 관련)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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