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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권인숙 ‘뻔뻔한 민주당’ 질타

등록 2021-01-26 21:39수정 2021-01-27 02:48

“남의 일인양 타자화, 어떻게 가능한가?”…당 논평 질타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의 국가성평등지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공청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의 국가성평등지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공청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에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전날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른 조처”를 요구한 바 있다.

권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 소식도 충격적이었지만, 민주당에서 발표한 입장문은 사실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했다”며 “민주당도 같은 문제와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충격과 경악이라며 남이 겪은 문제인 듯 타자화하는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어 “다른 당 비난할 여유가 없다. 민주당은 반복되어 일어나는 권력형 성범죄의 원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반드시 해결해내야 하는 책무를 잊으면 안 된다”며 “특히 지금은 박원순 시장 사건 관련 피해자나 관계자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는 상황에 있다. 당이 나서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지자와 국민에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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