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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이준석에 “큰 일 하셨다…정치 변화의 조짐” 축하전화

등록 2021-06-11 15:23수정 2021-06-11 15:53

“대선 때 대립 불가피해도 정부와 협조해주길”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공군1호기 탑승을 위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공군1호기 탑승을 위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이 확정된 이준석 새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 직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아주 큰 일을 하셨다. 훌륭하다“며 축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유력정당의 30대 당수’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 대표에게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며 ‘협치’를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현안에 머리를 맞대는 ‘여야정 협의체’를 3개월 단위로 정례화하자고 했다. 제1야당 대표가 새로 선출됨에 따라 청와대는 여야정 협의체 등 협치 모델 가동을 야권에 거듭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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