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12일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는 ‘제1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연구부총장)를 선정했다.
김철수 재단 이사장은 “이 교수는 올해 한국인 최초로 영국 왕립학회의 외국인 회원으로 선임되었으며 미국과 영연방 국적을 빼면 세계 3대 아카데미에 외국인 회원으로 동시에 선정된 세계 유일의 과학자”라며 “이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 대사공학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기반 친환경 기술로 의미가 크고,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