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화성 붉은 땅에다 ‘감자 재배’ 가능할까…영화 ‘마션’처럼 [포토]

등록 2023-04-12 13:15수정 2023-04-12 15:32

나사, 텍사스주 모의화성 거주지 ‘마스 듄 알파’ 공개
취재진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곳은 인류를 화성으로 보낼 준비를 위해 지어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취재진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곳은 인류를 화성으로 보낼 준비를 위해 지어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2015년 개봉된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생활했던 모의 화성기지가 실제로 만들어졌다. 

미국 나사(NASA)는 11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 있는 모의화성 거주지 ‘마스 듄 알파’가 언론에 공개했다 . 영화에서 마크가 생활했던 것처럼 화성기지는 붉은 흙으로 채워졌다. 식물공학자였던 마크는 영화에서 남은 감자를 화성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모의 화성기지에는 실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까지 포함됐다. 

공개 선발된 4명의 승무원은 오는 6월부터 이곳에서 1년간 모의화성 거주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스 듄 알파’에서 승무원들은 우주유영과 로봇 운영, 장기간 우주 임무를 위한 생존환경 유지, 운동, 식량 시스템의 확인을 위한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임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또한 승무원들에게는 화성거주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 제한과 고립, 장비고장과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가 주어지고 이를 극복하는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약 160㎡(48평) 크기의 ‘마스 듄 알파’는 시멘트와 골재 , 물 , 용암석을 혼합해서 만든 콘크리트의 한 종류인 라바크리트를 주재료로 3D 프린팅기술로 지어졌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 건설된 화성거주 훈련기지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화성의 토양을 재현하기 위해 33평 면적에 붉은 모래로 채웠다. 이곳은 우주유영 혹은 화성유영 훈련에 사용될 것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 건설된 화성거주 훈련기지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화성의 토양을 재현하기 위해 33평 면적에 붉은 모래로 채웠다. 이곳은 우주유영 혹은 화성유영 훈련에 사용될 것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승무원들이 사용할 신발.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승무원들이 사용할 신발.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내부에는 농작물을 경작할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AFP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내부에는 농작물을 경작할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AFP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승무원들이 사용할 트레드밀.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승무원들이 사용할 트레드밀.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내부에 마련된 산소 발생 장치. 로이터 연합뉴스
‘마스 듄 알파’ 내부에 마련된 산소 발생 장치.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 건설된 화성거주 훈련기지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 건설된 화성거주 훈련기지 ‘마스 듄 알파’가 11일(현지시각) 언론에 공개되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 나사(NASA) 누리집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박테리아 꽃부터 유성우 쇼까지…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사진 1.

박테리아 꽃부터 유성우 쇼까지…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사진

과학자가 본 계엄 실패 원인…신세대 장병이 ‘민주주의 살인’ 막았다 2.

과학자가 본 계엄 실패 원인…신세대 장병이 ‘민주주의 살인’ 막았다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내년 초 도쿄서 달린다 3.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내년 초 도쿄서 달린다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 51개로 늘었다 4.

‘생명체 거주 가능 행성’ 51개로 늘었다

‘100년의 꿈’ 우주태양광발전, 지구 저궤도에서 첫 시연한다 5.

‘100년의 꿈’ 우주태양광발전, 지구 저궤도에서 첫 시연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