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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누리호, 550㎞ 날았다…위성 8기 분리 성공

등록 2023-05-25 18:55수정 2023-05-26 11:45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6시42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국산 로켓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저녁 7시44분께 발사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통신 문제로 발사가 하루 연기됐으나, 오늘 오후 6시24분 발사됐다. 이어 1단과 2단 분리 뒤 13분3초만에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도달해 8기의 위성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26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과기부 제공
과기부 제공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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