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주력
아이비엠(IBM)이 국내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국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협력해 전세계의 새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하는 데도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 인력은 70명 가량이며,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와 차세대 금융 솔루션, 웹 2.0을 비롯한 신기술, 유비쿼터스 솔루션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된다.
서울 도곡동 한국아이비엠 본사에 들어설 연구소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비엠 소프트웨어그룹 스티브 밀즈 부회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환경에 직면한 한국의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아이비엠 연구소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