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아리랑1호”
대전 유성구 연구단지 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서 9일 오전 연구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통신이 끊긴 ‘아리랑 1호’ 위성의 위치(오른쪽 맨 아래 하얀 원)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바로 위 붉은 원은 ‘아리랑 2호’ 위치이며, 맨 위 자주색 원의 중심은 대덕연구단지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는 설계수명 3년을 훨씬 넘겨 8년 동안 운영됐으며, 연구원 쪽은 이번주까지 통신 재개를 시도한 뒤 과학기술부와 협의해 수명 종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전/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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