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젖꼭지 앞가슴에 있게 하는 유전자 발견

등록 2008-02-07 11:03

왜 젖꼭지는 앞가슴에 달려 있고 어깨뼈는 등 쪽에 붙어 있는가.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태아 발달과정에서 몸의 앞과 뒤 구성에 명령을 내리는 유전자 스위치를 찾아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7일 전했다.

언론들은 오클랜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그 동안 뼈의 발달을 통제하는 주 조정자로 널리 알려진 RUNX2 유전자가 신체의 앞부분과 등 쪽에 각각 무엇이 달릴 지를 결정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마리아 플로레스 박사는 크론씨병과 같은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기 위해 인간의 유전자 경로와 비슷한 열대 관상어 '제브라피시'의 장 면역체계 발달과정에 개입하는 유전자들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그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RUNX 유전자를 연구하다가 이 유전자 스위치가 신체의 앞뒤축을 구성하는데 개입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분자의학 전문가 필 크로지어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이 유전자의 역할은 이전에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자가 수정되면 태아가 자라기 시작한다"면서 "그 때 앞뒤축이 수정란에서 유전적으로 결정돼 이 축이 태아에 머리는 어디에 붙고,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앞뒤 쪽에는 각각 무엇이 달리게 될지를 알려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에서도 RUNX2가 태아의 앞뒤 쪽에 무엇이 달릴지를 말해주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