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의 탄생을 축하하고 우주인 이소연씨의 성공적 우주비행을 기원하는 ‘한국 우주인 우주비행 참관단’이 6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출국한다.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사진·수석대표), 김은기 공군참모총장, 홍창선 국회의원, 백홍열 항공우주연구원장과 우주인 이소연·고산씨 가족들로 이뤄진 참관단은 6~10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 머물며 우주비행을 참관하고 러시아 우주기술을 체험한다.
참관단엔 학생과 주부, 회사원 등 10명으로 이뤄진 ‘우주비행 응원단’도 포함됐다. 고흥군과 대전시, 한국우주소년단의 추천을 받은 권미희(보운초등 6)양 등 학생 4명과 우주인사업 주관방송사인 <에스비에스>의 퀴즈 대결 프로그램에서 뽑힌 고영자(주부)씨 등 6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태극기와 펼침막, 스카프를 들고가 우주비행 성공을 응원할 예정이다. 응원 구호는 ‘다시 일어서는 한국’ 등의 뜻을 담은 “어게인 코리아 블래스트-오프(발사)”로 정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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