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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TV 화질이 좋지 않으면 때리는 습관

등록 2008-10-03 20:50

과학향기
좋은 화질의 TV를 보기 어려웠던 예전에는 TV의 전파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화질이 깨끗하게 안 나오면 TV의 양옆을 손으로 강하게 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곤 했다. TV뿐만 아니라 라디오의 음질이 좋지 않을 때도 그렇게 내려치곤 했는데, 신기한 것은 한 번 치고 나면 화질이나 음질이 나아졌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했던 까닭은 TV나 라디오 등의 전자제품 속에 끊어졌거나 접촉이 불량 상태였던 회로를 충격을 가해서 다시 제대로 연결되도록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사람들에게는 TV나 라디오 외에도 냉장고나 자판기 등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일단 때리고 보는 습관이 생겼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는 전자제품은 과거에 비해 훨씬 정교한 부품들이 사용되어 있어 때리는 등의 충격은 기계를 더 망가뜨릴 수 있다. 이제는 집에 있는 전자제품이 고장 나더라도 임시방편으로 한 번 때리기보다 대리점이나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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