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제23차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 에너지 콘퍼런스'를 2010년에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IAEA 핵융합 에너지 콘퍼런스는 전 세계의 핵융합 관련 연구자 및 정책결정자 등 1천여명이 모여 미래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목표로 각국의 핵융합에너지 개발 현황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핵융합 올림픽(Fusion Olympic)'으로 불린다.
이 회의는 IAEA 주관으로 1961년부터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주요 도시에서 2~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월 13일 개최됐다.
제23차 IAEA 핵융합 에너지 콘퍼런스는 2010년 10월 10~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교육과기부와 IAEA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 회의를 통해 한국형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운영 현황 등을 세계 핵융합계에 보여줌으로써 핵융합 연구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선진국과 대등하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 행사를 통해 국제핵융합실증로(ITER)와 동일한 사양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KSTAR가 국제 핵융합 허브장치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scitec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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