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향기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은 마그네슘, 티타늄, 그리고 니켈의 혼합 금속이 수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으로 자동차 동력원으로서의 수소연료 실현이 더 가까워졌다. 이 금속 혼합물을 이용한 수소 탱크는 배터리팩 무게의 60%로, 더 가볍다. 수소흡수 용량이 가장 좋은 혼합금을 발견하기 위하여 연구진은 새로운 가벼운 수소 저장 물질을 광학적인 방법으로 찾을 수 있는 하이드로제노그라피(hydrogenography) 기술을 이용하여 수천 개의 다른 금속 시료를 테스트하였다. 이 방법은 세 개의 금속을 다른 비율로 박막에 증착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박막이 다른 수소량에 노출되면 맨 눈으로도 어떤 금속 혼합물이 가장 수소를 잘 흡수하는지 알 수 있다. Gremaud가 이 방법을 사용하여 수소 흡수를 처음으로 측정한 사람이다. 영국의 한 회사가 이 기술을 이용하여 수소 분석기를 제작하고자 하고 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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