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첫 달 탐사위성 '찬드라얀 1호'가 14일 탐사장비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우주연구소(ISRO)는 지난 8일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찬드라얀 1호가 이날 저녁 탐사장비를 달 표면으로 내려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 사티시 ISRO 대변인은 "우리는 인도 국기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 '달 충돌 탐사기(MIP)'가 이동하면서 달 표면의 근접촬영 사진을 찍어 전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찬드라얀 1호가 달로 보낸 탐사장비인 '달 충돌 탐사기'는 고도 측정용 레이더와 달 표면 근거리 촬영용 비디오 카메라 질량 분석계 등으로 구성됐다.
MIP는 달 표면 근거리 촬영과 광물 샘플 분석 등을 통해 달 대기와 표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또 달로부터 100㎞ 떨어진 위성 궤도에서 비행체를 달 표면 목표 위치에 정확하게 안착시키는 기술을 검증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ISRO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인도가 2012년에 계획중인 달 표면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한편 지난달 22일 발사된 찬드라얀 1호는 17일만인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후 한주간 궤도 수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뉴델리=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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