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향기
美항공우주국(NASA)은 11월 18일 인터넷을 모델로 한 최초의 深우주(Deep Space) 통신 네트워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성간 네트워크’ 실험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구에서 약 2,000만 마일(3,219만 Km) 떨어져 있는 NASA의 우주선, 지상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 있는 시뮬레이션용 화성 탐사기나 궤도 위성 등 약 10여 곳에 배치된 노드 간에 수십 장의 우주 영상을 전송하였다. 2009년 여름에는 새로운 DTN 소프트웨어를 국제 우주 스테이션(ISS)에 도입해서 다음 단계의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년 후에는 이와 같은 행성간 인터넷에 의해 다양한 우주 미션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즉, 복수의 행성 지상 탐사기, 주회(周回) 탐사기, 달 표면에 있는 우주 비행사와의 신뢰할 수 있는 통신 회선의 확보 및 지원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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