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케라톱스 성체
시화호 공룡뼈 화석 발견
몽골서 발견된 것보다 앞선 시대 추정
전문가, 공룡 이동경로 규명에도 도움
몽골서 발견된 것보다 앞선 시대 추정
전문가, 공룡 이동경로 규명에도 도움
백악기 시대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 화석의 발견은 국내 최대의 공룡 집단 산란지로만 알려져온 시화호 일대는 물론 한반도에서 활동한 공룡의 의문점을 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게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말이다.
시화호 일대에서 처음 공룡 화석이 발견된 것은 1999년 4월이다. 한국해양연구소 등이 시화호 간석지의 육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조사 중 시화호 남쪽 간석지인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일대에서 200여개 이상의 공룡알과 30개 이상의 둥지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이곳 1593만㎡는 현재 천연기념물 414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당시 발견된 화석은 공룡알 뿐이어서 시화호 일대에서 활동했던 공룡의 종류는 알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화성시는 2006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몽골 당국의 협조 아래 ‘국제 공룡탐사단’을 꾸려 같은 아시아권 백악기 지층이면서 공룡 화석이 많은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의 발굴작업을 통해 시화호 일대 공룡의 규명 작업을 벌여왔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프로토케라톱스 화석은 방조제를 쌓기 위해 시화호나 인근의 채석강에서 옮겨온 암석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그동안 시화호에서 서식했으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공룡의 실체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프로토케라톱스는 다 자란 성체로, 몸 길이가 2m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것은 몽골에서 발견된 것보다 앞선 시대의 화석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활동하던 프로토케라톱스 등 공룡들이 한반도 화산 활동을 피해 몽골 쪽으로 이동해 갈 수도 있었으며,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이런 공룡의 이동 경로 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2억4500만∼1억4400만년 전 한반도는 격렬한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화성시는 공룡뼈 화석을 암석에서 분리해 본격적인 학술적 규명에 나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제 학회에 보고하고 세계 공룡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백인성 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는 “시화호는 다른 한반도 지형처럼 백악기 지층이고 환경도 공룡들이 살았던 충적평원으로 백악기 공룡 화석이 많이 나온다”며 “이번 화석 발견을 계기로 더 많은 공룡 화석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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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케라톱스
시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활동하던 프로토케라톱스 등 공룡들이 한반도 화산 활동을 피해 몽골 쪽으로 이동해 갈 수도 있었으며,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이런 공룡의 이동 경로 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2억4500만∼1억4400만년 전 한반도는 격렬한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화성시는 공룡뼈 화석을 암석에서 분리해 본격적인 학술적 규명에 나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제 학회에 보고하고 세계 공룡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백인성 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는 “시화호는 다른 한반도 지형처럼 백악기 지층이고 환경도 공룡들이 살았던 충적평원으로 백악기 공룡 화석이 많이 나온다”며 “이번 화석 발견을 계기로 더 많은 공룡 화석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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