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 시대 해양을 지배했던 해양 파충류의 존재가 화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16일 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들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연구팀이 지난 해 여름 노르웨이 스발바드의 영구 동토층에서 거대한 플리오사우르(pliosaur)의 화석을 발견을 했으며, 고생물학자들이 이 화석에 "포식자 X(Predator X)"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플리오사우르는 1억5천만년 전 쥐라기시대의 바다를 지배했던 해양파충류로 최소 길이 15미터, 무게 45톤에 달한다. 평방인치당 15톤가량의 무는 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11배나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화석의 발견과 관련해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3월말 미국에서 방송된다. 사진은 플리오사우르(pliosaur)가 플레시오사우르(plesiosaur)를 물어뜯고 있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다. 오슬로/로이터 연합뉴스
플리오사우르가 플레시오사우르를 공격하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다. 오슬로/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해 여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연구팀이 노르웨이 스발바드의 영구 동토층에서 거대한 플리오사우르(pliosaur)의 화석을 발굴하고 있다. 오슬로/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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