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향기
야생동물보전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WSC)는 4월 23일, 아프리카 동부의 일부 산호초가 기후변화에 내성이 강하며, 이는 개선된 어업관리(fishery management)와 지리물리학적인 요소들의 복합적인 결과라고 발표하였다. WSC는 본 연구 결과를 태국에서 이번 주 개최된 국제 산호초 이니셔티브(ICRI; the International Coral Reef Initiative)에서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 따르면, 산호초의 구조가 산호초의 기후변화에 대한 저항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탄자니아의 산호초는 특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해류와 수온의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요소들이 백화현상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산호 종들의 생존력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야생동물보전협회는 대략 전 세계 열대 지역(벨리즈,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피지, 케냐 및 마다가스카르) 산호초의 90%가량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