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향기
지난 해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의 진통제는 혈액질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 밖의 진통제들도 각종 부작용 논란이 최근 일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주 성분으로 하는 대부분의 진통제들은 간 손상 위험이 경고되고 있다.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는 더욱 치명적. 미 FDA의 추정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11년 사이에 이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458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해열진통제로 ‘이부프로펜’이, 소염진통제로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 약품들은 체내 통증 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G)을 만드는 콕스2라는 효소를 억제해 통증을 줄여주는 성분이다. 물론 이부프로펜도 과용할 경우 위장출혈 위험이 커지는 등 일부 부작용은 경고되고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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