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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태양 빛의 품질도 측정 가능해졌다

등록 2009-08-05 14:40

태양 빛의 밝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됐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자연광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발전기의 효율 측정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발된 이 장비의 이름은 ‘크리스라이즈(KRISS-RISE)’. 태양 빛의 밝기와 세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복사휘도 및 조도표준기이다.

이번 개발로 빛의 파장을 250 nm(나노미터, 10억분의 1 m)부터 2.5 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 m)까지 구분해, 표준치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 이만큼 정밀한 기준을 사용해 조도 표준전구를 공급하는 나라는 미국과 독일, 영국의 국가표준기관 뿐이었다.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광 표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외국표준기관에도 표준전구를 공급할 수 있어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태양전지 생산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의 광전기 변환효율이 2%만 증가하더라도 태양광발전 시스템 비용을 10%나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장비는 다양한 산업용 광 표준을 확립에 쓰여지게 된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자외선복사계의 교정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지수 평가, 자외선 지수나 일기예보와 같은 생활 기상에도 쓰인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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