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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과채음료는 살 안찐다고? 설탕이 듬뿍!

등록 2009-08-26 16:28

과학향기
과즙이나 야채즙을 넣어 만들어 다이어트 음료 등으로 애용되고 있는 ‘과채음료’도 탄산음료 못지않은 어린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이 문제였는데, 1회 제공량만 먹어도 당 적정 섭취량(간식 1회당 17g)을 넘는 설탕을 먹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7개 대형 음료·가공유류 제조사의 제품을 조사했는데, 과채 음료 32개 제품 중 31개(96.8%)가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됐다. 탄산음료는 총 11개 중 10개(90.9%)가 이에 해당돼 오히려 청량음료만 못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이런 통계는 어린이 비만 방지 목적으로 구분됐기 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등 기타 영양소 함량은 측정하지 않는다.

식약청은 어린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고, 과자 캔디 음료 가공유류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1회 제공량에 포함된 열량과 당, 단백질 포화지방 함량을 분석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판별해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과채음료는 과즙 채소즙 함량이 10% 이상, 95% 미만인 음료를 뜻하는데, 과즙이 95∼100%로 설탕 또는 액상과당 함량이 낮은 음료는 관리 대상이 아니다. 식약청은 어린이 간식 중 ‘1회 제공량당 당류 17g을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이거나, 포화지방 4g을 초과하는 식품’을 고열량·저영양으로 구분하고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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