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매력녀’와 대화하면 활발해진다?

등록 2009-11-02 17:29

과학향기
남성이 매력적인 여성과 대화하면 평소보다 활발해질까?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제임스 로니 교수팀은 남성이 ‘매력적인’ 여성과 단 5분만 대화해도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생식 기능뿐 아니라 활력과도 관련이 있고, 스트레스 대응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코르티솔은 ‘매력녀’ 앞에서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다.

연구팀은 18~24세 남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에 앞서 대상자들의 침을 채취해 호르몬 양을 측정하고 일부 남학생은 5분 동안 여학생과 대화를, 나머지는 남학생끼리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실험을 시작하고 20분, 40분이 지난 뒤 남학생들의 침에서 관찰한 호르몬 분비량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량과 코르티솔 분비량이 각각 14%, 48%씩 증가했다. 반면 남학생들끼리 대화를 나눈 경우에는 대화 시작 전보다 두 호르몬 수치가 각각 2%, 7% 감소했다. 실험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18~22세로 실험 전 남학생들이 호감도 점수를 매긴 결과 7점 만점에 평군 5.83점을 얻은 ‘매력녀’ 들이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