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슬픔이 기억과 판단에 도움된다?

등록 2009-11-10 17:35

과학향기
슬픈 감정이 기억력을 높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조셉 포가스 교수팀은 호주 과학저널(ASJ) 최신호에 슬픈 사람이 행복한 사람보다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주변 정황과 외부 상황도 더 많이 살피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실험 대상자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거나 과거 일을 회상하게 해 기쁨이나 슬픔을 느끼게 했다. 이들이 다양한 판단을 내리게 한 결과, 기쁜 상태인 실험군이 소문이나 미신을 더 쉽게 믿었다. 반면 슬픔 실험군은 즉흥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종교나 인종적 편견에 쉽게 빠지지도 않았다. 또 눈으로 본 것도 잘 기억해 냈다. 포가스 박사는 “부정적인 기분은 조심스럽고 주위 상황에 대해 매우 사려 깊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며 “슬픔은 상황을 잘 다뤄야 하는 정보처리 전략에 적합한 능력을 키워준다”고 주장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