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향기
각국이 기후변화 회의를 열어 탄소배출 감축량을 정하고 학계와 기업도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CNN이 지구를 구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화이트닝’(cloud whitening)는 구름을 더 하얗게 만들면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 빛을 더 많이 반사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항해선이 바다안개의 증기를 빨아들여 구름 속에 넣고 소금입자가 작용하게 해 구름 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름을 더 많이 만드는 아이디어도 있다. 화학물질인 황의 입자를 대기 속에서 물과 만나게 하면 구름이 생성된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법도 있다. 탄소집적장치를 개발하는 방법과 플라크톤의 수를 늘리는 방법, ‘바이오숯’(Biochar)을 이용한 방법이다. 이밖에 지구와 태양 사이의 궤도에 반투명 원반을 설치해 태양 빛을 굴절키고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빛을 줄이자는 생각도 있다. 또 사막을 하얗게 만들어 지구를 식히자는 발상도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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