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23일은 ‘별똥별 헤는 밤’

등록 2010-04-13 19:43수정 2010-04-13 22:06

거문고자리 유성우
거문고자리 유성우
새벽 2시 동쪽 거문고자리 부근
평균 18개·700개 관측기록도




오는 23일 새벽 깜깜한 운동장에 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별똥별 쇼를 볼 확률이 높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3일 국제유성우연맹(IMO)이 올해 발표한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극대 시각이 23일 새벽 2시(한국시각)로, 이날 상현달이 새벽 2시20분에 지기 때문에 유성우를 관찰하기가 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사점이 헤르쿨레스자리와 거문고자리 중간 쯤에 위치하고, 23일 새벽 2시께 복사점의 고도가 60도에 이르러 관측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천문연구원은 덧붙였다.

복사점은 유성우가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으로, 터널을 지날 때 빛이 한 점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과 유사하다.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평균 천정시간율(ZHR·최적 조건에서 시간당 유성이 떨어지는 수)은 18개로 그리 활발하지는 않다. 그러나 천정시간율은 최근 13년 동안의 평균 관측치로, 국제유성우연맹은 경우에 따라서는 90개까지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오래된 유성우로 꼽히는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1803년에는 700여개의 별똥별이 출현했다는 기록도 있다.

유성우 현상을 만드는 유성체는 혜성이 남기고 간 먼지로, 거문고자리 유성의 모혜성은 ‘새처 혜성’이다. 1861년 처음 발견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 지었으며, 주기는 415.5년이어서 현 세대가 다시 보기는 어렵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설아침 연구원은 “유성우를 잘 관측하려면 한 별만 바라보지 말고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 좋다”며 “주변에 조명이 없는 곳에 누워서 복사점보다는 천정 부근을 보면 긴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