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씨 등 5명 ‘국가과학자’ 선정

왼쪽부터 김빛내리, 남홍길, 황준묵, 노태원, 김광수.

최장 10년 150억 지원사업

김빛내리(41)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남홍길(53) 포항공대 시스템생명공학부 교수, 황준묵(47)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노태원(53)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김광수(60)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등 5명이 국가과학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할 2010년도 국가과학자 5명을 새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국가과학자는 연구 역량이 뛰어난 과학자들이 자율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해 독창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장 10년 동안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국가과학자는 2006년 선정된 이서구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장, 2007년 선정된 유룡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특훈교수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근영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