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 압력 하락 이유로
우리나라의 첫 정지궤도 통신·해양·기상 복합위성인 천리안 위성의 발사가 연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이날 오전 6시41분(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41분) 발사될 예정이던 천리안 위성이 발사체 ‘아리안-5ECA’에 이상이 생겨 발사 47분37초를 남긴 상태에서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천리안 위성 발사 용역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가 발사 중단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사체 상단 및 1단 부분의 압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감지돼 발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리안-5ECA’ 발사체는 천리안 위성에 앞서 올해 3~5월 유럽 위성을 싣고 발사될 때도 전자밸브 등에 연거푸 문제가 생겨 3차례 연기된 적이 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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