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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오상호 교수팀 ‘나노선’ 성장 원리 ‘사이언스’ 게재

등록 2010-10-22 09:51

 오상호(36)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오상호(36)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오상호(36·사진)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사파이어(산화알루미늄) 나노선이 기존 학계의 예측과는 달리 기체·액체·고체가 만나는 삼중점에서 성장과 용해 반응이 반복되면서 성장한다는 사실을 실시간으로 처음 관찰해 논문이 과학저널 <사이언스> 21일치(현지시각)에 실렸다고 밝혔다.

나노선의 성장 메커니즘이 밝혀짐에 따라 나노선을 원하는 길이, 방향, 특성에 맞춰 제조하는 정밀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선은 지름이 1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정도의 극미세선으로, 레이저나 트랜지스터·메모리·화학감지용 센서 등에 쓰인다.

연구팀은 ‘직접 관찰 투과전자현미경(TEM) 방식’이라는 새로운 실험 방식으로 사파이어 나노선이 성장하는 과정을 원자 수준의 분해능으로 관찰했다. 오 교수는 “앞으로 실리콘 나노선 등의 성장 메커니즘을 밝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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