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26일 공개한 화성 북극 사진으로 가운데에 얼음과 먼지층이 쌓인 흰색 소용돌이 모양이 보인다.
화성에는 눈이 내리고 서리까지 날린다. 대기에는 수증기가 존재해 구름이 생기고 안개도 낀다. 최근 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자료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자료는 미국 화성 탐사선 피닉스호가 화성에서 얼음 상태의 물을 발견한 순간에 함께 포착된 것들이다.
화성에는 수백만 년 전까지 표면에 물이 흐른 자국도 발견됐다. 화성의 적도와 북위 30도 부근에서는 메탄도 발견됐다. 메탄의 발견은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메탄은 화산 활동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지구에서 메탄은 90% 이상 미생물이 만들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땅을 몇 미터 파고 들어가면 그 안에 액체상태의 물과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생명체 존재 확인을 위해 내년에 ‘화성과학실험실’을 발사하는 데 이어 2016년에는 굴착기를 보내 생명체를 찾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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