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별 축제.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천문연, 14일 올림픽공원서 ‘별 축제’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2011년 대한민국 별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별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체험행사로 해마다 치러진다. 올해는 서울에서 별보기가 가장 좋은 10곳 가운데 하나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이 있으면 가지고 참가하면 되고, 망원경이 없어도 참가자들이 서로 흔쾌히 나눠 보기 때문에 하늘보기를 즐길 수 있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본격 별 축제는 저녁 7시 반부터 시작하지만, 오후 2시부터 야광 별자리 부채와 1.8m 보현산망원경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이나 천문우주와 관련된 퀴즈를 푸는 ‘도전 골든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행사 앞뒤로는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음악회도 열린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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