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맞춤형 인산화 단백질’ 첫 생산

등록 2011-08-26 08:29

박희성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
박희성(40·사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25일 세균으로부터 맞춤형 인산화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논문은 유명 과학저널 <사이언스> 25일치(현지시각)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예일대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균에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인자들을 재설계해 인산화 아미노산(단백질 구성요소)을 단백질에 직접 첨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엠이케이1’(MEK1) 인산화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단백질의 인산화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또 인산화 단백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인산화 단백질을 이용한 각종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