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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춥다, 개나리도 늦게 핀다

등록 2012-02-28 16:02

2012년 개나리 개화시기/ 기상청 제공
2012년 개나리 개화시기/ 기상청 제공
3월17일 서귀포 개화, 남부지방은 3월20~27일 예상
 올해 겨울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더 추웠던 탓에 개나리·진달래 등 봄꽃이 여느해보다 2~3일 늦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지난해 12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8도, 1월은 0.2도, 2월 1.1도 낮았던 데다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나리는 3월17일께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20~27일, 중부지방은 3월26일~4월4일, 경기·강원 북부와 산간지역은 식목일(4월5일) 이후에나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이보다 조금 더 늦어 서귀포에서 3월21일께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23~31일, 중부는 4월1~7일, 경기·강원 북부와 산간은 4월8일 이후에 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2~4일 이르다. 서울의 개나리 개화 예상날짜는 4월2일, 진달래는 4월5일이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개화 뒤 일주일 뒤면 활짝 피는데, 봄꽃의 절정시기는 제주도는 3월24~28일께, 남부는 3월27일~4월7일, 중부는 4월2~14일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최근 봄철 기온의 변동이 심해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3월28일께 피는 개나리가 2009년에는 3월20일에 피었다가 지난해에는 4월5일에 피는 등 이태 사이에 보름 차이가 났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매화는 서귀포에서 올해 평년보다 5일 이른 지난 23일에 처음 피었다. 개화는 나뭇가지에서 한 묶음의 꽃봉오리가 있을 때 세 송이 이상 활짝 핀 상태를 일컫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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