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딱정벌레 등을 금으로 장식한 마캐쉬 브로치. 사진=미국 관세청.
멕시코서 거저리 등 보석으로 치장해 금 사슬로 묶어
‘동물 학대’ 지적…국내 반입하면 압수 살아있는 딱정벌레를 보석으로 장식한 뒤 옷에 붙이는 패션이 멕시코에서 유행이다. ‘마케쉬 브로치’라고 불리는 이 엽기적인 장신구는 거저릿과의 딱정벌레의 등에 금이나 보석을 접착제로 붙인 뒤 작은 금 사슬로 묶어 벌레가 달아나지 못하게 한 것으로, 클립으로 옷에 고정한다. 반짝이는 벌레는 금 사슬에 묶인 채 스웨터나 정장 위로 돌아다니는 패션이다. 1980년대부터 멕시코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마케쉬 브로치는 마야 시대부터 수세기째 이어온 전통이다. 브로치에 쓰이는 거저리는 썩은 나무나 과일을 먹고사는 곤충인데. 이런 유행에 대해 동물보호론자들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관광객이 이런 브로치를 사더라도 한국 등 대부분의 나라는 병원체 감염 우려가 있는 살아있는 곤충의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 한겨레 환경생태 전문 웹진 <물바람숲> 바로가기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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