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에 선정된 김기문·김빛내리·김은준·노태원·신희섭·현택환·찰스 서·정상욱·유룡·오용근씨.(윗줄 맨왼쪽부터 시계방향)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은 7일 2017년까지 구성할 산하 50개 연구단 가운데 1차로 10개 연구단의 단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초과학연은 독일의 막스플랑크, 일본의 이화학연구소처럼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본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말 설립됐다.
각 분야 연구단장은 초분자화학의 김기문(58·포항공대), 마이크로 아르엔에이의 김빛내리(43·서울대), 뇌기능 장애의 김은준(48·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 반도체 재료물질의 노태원(55·서울대), 뇌과학의 신희섭(62·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 기하학의 오용근(51·미국 위스콘신대), 나노다공성 탄소물질의 유룡(57·한국과학기술원), 신물질 합성의 정상욱(55·미국 럿거스대), 면역학의 찰스 서(51·서동철·포항공대), 나노입자의 현택환(48·서울대) 교수 등이다. 연구단장은 기초과학연구원장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단에는 평균 연간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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