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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반갑다, 장맛비

등록 2012-06-29 19:47

남부는 일요일까지 내려
가뭄 해갈에는 못미칠 듯
30일 전국이 제주도 남쪽에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에 의해 활성화된 장마전선과 서해 북부해상에서 발달하는 지상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7월1일 새벽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서는 대부분 오전에 그치고, 남부지방에서만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 서해안 등이 20~70㎜(많은 곳 120㎜ 이상), 그밖의 지역은 10~60㎜ 정도로 예상돼, 주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가뭄이 해갈되려면 100㎜ 이상은 내려야 하는데 거기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가뭄 해갈엔 부족하지만 지역적으로는 큰 편차를 나타내, 일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30일 오전에는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 중북부 지방과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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