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그래닉 등 외국인 3명 포함
기초과학연구원은 8일 2차 연구단장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연구단장에는 가브리엘 애플리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등 3명의 외국인이 포함됐다.
지난 5월 1차 선정된 10명의 단장은 모두 한국인이었다.
선정된 연구단(소속기관)과 단장은 △서울원자규모과학·공학연구소(이화여대) 가브리엘 애플리(54)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광주과학기술원) 남창희(54)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식물노화·수명연구단(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남홍길(56)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첨단연성응집물질연구단(울산과학기술대) 스티브 그래닉(59)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우주의 기원 및 대칭성 연구를 위한 연구단(광주과학기술원) 야니스 세메르치디스(51)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연구원 △나노구조물리연구단(성균관대) 이영희(57) 성균관대 교수 △분자활성촉매반응연구단(한국과학기술원) 장석복(50)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다.
애플리 교수는 이화여대의 외부연구단을, 그래닉 교수와 세메르치디스 박사는 각각 울산과학기술대와 광주과학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겨 캠퍼스연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자 가운데서도 남홍길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이직해 연구단을 설립할 예정이고, 남창희 교수도 연구단 설립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광주과학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다.
이로써 기초과학연은 출범 첫해에, 지난 5월 선정한 10명의 연구단장을 포함해 전체 50명 가운데 3분의 1, 애초 올해 뽑기로 했던 25명 가운데 70%의 연구단장 선임을 마무리했다. 기초과학연은 내년 상반기에 8명 안팎의 3차 연구단장을 뽑을 계획이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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